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워크넷'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활용한 취업실적이 ’20년 7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22년까지 3년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구직자에게는 본인의 직무역량에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구인 기업에는 구인 공고에 맞는 구직자를 추천하는 서비스로, 워크넷에 이력서를 등록하고 구직 신청을 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1 추진실적
’22년 고용노동부는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활용한 취업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서비스의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이용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기능 개선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을 실시했다.
먼저, AI 추천 정보의 정확도를 제고하기 위해 구직자의 통근 거리를 고려한 일자리 추천 등 알고리즘 고도화를 추진하고,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 내 서비스 유입기능 생성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고용센터?대학일자리센터 등에서 취업알선 업무에 AI 매칭 서비스를 보다 많이 사용하도록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2 취업성과
이 결과, ’22년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취업자는 57,844명으로 전년 대비 36.3% 증가했고, 구인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여 구직자에게 입사를 제안한 건수도 3배 이상 증가했다.
3 취업성공 수기 공모전
한편, 고용노동부는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활용하여 취업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22.10.17.~11.16. '워크넷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 취업성공 수기 공모전'을 실시했다.
해당 공모전에는 총 32건이 접수됐고, 이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총 10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22.1.9.부터 워크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大賞)은 퇴직 후 재취업에 성공한 60대(안00) 구직자 사례이다.
해당 구직자는 퇴직 후 6년 동안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으나, 워크넷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활용하여 구직 신청 후 약 2개월 만에 본인의 직무역량에 맞는 일자리에 취업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까지는 잘 몰랐던 정책 및 자격증 등 정보를 인공지능 추천을 통해 알게 되어 기계설비 유지?관리 일자리에 취업한 40대 구직자(손00) 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기간에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경력?이력서 등 분석에 기반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아 구직활동에 도움이 됐다는 20대 경력단절 여성(김00) 사례 등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임영미 고용지원정책관은 “워크넷'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청년, 중?장년 등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20년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여 현재는 초기 도입 단계이므로, 앞으로도 구직자와 기업이 더욱 편리하게 일자리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 일자리 매칭 서비스의 기초분석자료인 이력서와 구인 공고의 정보가 정확하고 구체적일수록 일자리 추천정보의 정확도가 높아지므로,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 이력서와 구인 공고를 꼼꼼하게 작성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