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이 1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행사는 당선 이후 3년간의 의정 활동과 성과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지역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등이 영상축사로 응원과 축하를 보냈다.
이 의원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정리하면서 “과방위 위원 동안 광주 AI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890여억원을 확보했고, 산중위 위원을 활동하면서 광주 예산 1409여억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면서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영산강 Y프로젝트’를 구상하는데, 국비 포함 8여억원을 확보해 연구용역을 착수한 것 역시 의미있는 출발이다”고 말했다.
의정보고서를 통해 ▲지역주력산업 육성 예산 94.6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예산 61.4억원 등 산중위 광주 예산 총 1409.3억원 확보, ▲삼도, 본량, 평지, 운평 등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150억원 등 광산갑 지역 국비 437억원 확보, ▲재해취약 봉정천 긴급정비 예산 7억원 등 2022년 특교세 24억 5천만원 확보, ▲대반초 창호교체 공사 9억 9천5백만원 등 교육부 교육특별교부금 11억 6천만원 확보 등 2022년도 예산 성과를 알렸다.
이어, ▲영산강-Y프로젝트 연구용역 관련 국비 확보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법 개정 및 제정안 마련 ▲광주 송정역 주차빌딩 관련 318억원 예산(2021년) 확보 등을 꼽았다.
또한, 이 의원은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 “당 정책위와 논의해 대구?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별도로 만들어 발의할 예정”이라며 “대구와 광주의 출발은 달라도 함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대구와 광주의 달빛 동맹으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정부의 야당 탄압에 맞서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한편, 우리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에도 적극 나서며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 의원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현안 과제를 논의했던 관련 단체의 대표자들이 활동 경험과 의정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광산구 골목상권상인회 소속 산정상인회 이몽룡 회장, 광주군공항이전 시민추진협의회 채일병 공동대표,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 최용국 회장 등이 의정활동에 대한 응원과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