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중 항공노선 정상화로 향후 베트남 관광산업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중국민항국(CAAC) 발표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중국行 항공노선을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운영 가능하다.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폐지하고 중국行 국제 항공노선에 대한 규제를 해제하는 절차를 밟으면서 베트남 국적항공사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같이 중국行 항공노선을 운영 가능하다.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은 중국민항국의 발표 즉시 그 내용을 베트남 국적항공사들에 전달했다.
또한 여객기 내 탑승인원을 제한하는 규정 역시 철폐될 예정이다.
그러나 중국 내 공항들의 운영상태는 정상화되는 과도기적 단계로, 국제선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서는 베트남 국적항공사가 해당 공항에 미리 협조를 구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단기적 관점에서 양국 간 항공 여객은 매우 제한적이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현재 출장, 친인척 방문, 유학 등 국제 항공노선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단계다.
그러나 중국과 베트남 양국 모두 관광 비자 발급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한편 2022년 베트남에 입국한 국제관광객은 344만명이며 그중 중국인은 7만 2천명으로 전체의 2% 수준이다.
2022년도 베트남 입국 관광객 국적 순위 ()괄호 안 숫자는 관광객수, 전체 관광객수 대비 비중(%) 순이다.
· 1위 한국(77만명, 22.4%), 2위 미국(21.5만명, 6.25%), 3위 태국(16.3만명, 4.7%)
2019년 베트남 입국 국제관광객은 1,800만명이며 그중 중국인은 580만명으로 전체의 32.2% 수준이다.
2019년도 베트남 입국 관광객 국적 순위 ()괄호 안 숫자는 관광객수, 전체 관광객수 대비 비중(%) 순이다.
· 1위 중국(580만명, 32.2%), 2위 한국(429만명, 23.8%), 3위 일본(95만명, 5.3%)
베트남 당국이 국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비자 발급에 유연한 정책을 채택한다면 중국의 봉쇄정책 폐지 이후 해외 관광수요가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다수 유치할 것으로 보여 베트남 관광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출처:https://en.vietnamplus.vn/airlines-permitted-to-resume-flights-to-china-to-pre-pandemic-levels/246692.v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