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18일 인천을 방문하여 설 명절 대비 인천항 항만과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를 찾아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유통 및 물가 상황을 점검 한다.
먼저, 조 장관은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하여 수출입 물류현장을 점검하고 항만 근로자를 격려한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을 달성한 것은 항만관계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다”라며, “수출입 물류 지원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시는 항만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이어, 조 장관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를 찾아 배후단지 전반을 점검하고, 입주기업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항만배후단지는 물류 효율화, 항만관련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그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항만배후단지가 물동량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관계기관이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할 예정이다.
장소를 옮겨, 조 장관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설 대비 수산물 물가 동향과 할인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점포에서 전복, 갈치 등 수산물을 구매하면서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부스를 찾아 관계자도 격려할 예정이다.
참고로, 해수부는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현장에서 환급하는 행사를 전국 44개 시장에서 1월 14일부터 1월 21일까지 진행 중이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로 시장 상인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명절 기간에 시장 내 안전사고 발생 예방과 방문객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손수 구입한 싱싱한 수산물을 동작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서울성로원’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