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박완주 ( 천안을 ·3 선 ) 는 충남도가 지난 20 일 천안시 백석동 1110 번지 일원 천안물류단지재정비계획 수립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
천안물류단지는 2011 년 준공되어 451,182.6 ㎡ 부지 내 물류시설을 비롯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 지원시설 , 주차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 일부 필지가 장기간 미분양으로 방치되어온 상태이다 .
충남도에 따르면 변화한 지역 여건 및 물류산업구조 등을 반영하고자 물류시설용지 9,469.5 ㎡ 를 지원시설용지로 변경하는 업종의 합리적인 재배치를 통한 물류단지 운영효율 제고 및 활성화 기여 , 공공의 편익 증진을 위해 2023 년 1 월부터 2028 년 12 월까지 재정비가 시행된다 . 또한 물류단지 내 지원시설 확충 계획으로 백석동 1112-1 번지 일원 9469.5 ㎡ 에 공공복합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
현재 백석동 행정복지센터는 독립된 청사도 없이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종합운동장 시설 일부를 임차하여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협소하고 열악한 민원실과 회의실 ,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공간 및 주차공간 부족 , 아파트 단지와의 접근성도 떨어져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
이에 박 의원은 본인의 10 대 주요 공약사업인 백석동 공공복합청사 신설을 위해 2018 년부터 실무자들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왔고 2019 년 당시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물류단지 내 미분양 물류시설용지 활용을 위한 건의를 하여 2020 년 7 월 국토부로부터 물류단지 재정비 절차에 따라 사업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2021 년 11 월에 백석동 복합공공청사 신축을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
박완주 의원은 “ 이번 천안 물류단지재정비계획 수립 고시 이후 공공복합청사가 건립되면 백석동 주민분들의 편의증진 및 행정효율성 제고를 기대한다 ” 라며 “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복합행정타운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라고 소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