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16일 학생과 교원?일반인의 과학탐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활동을 장려하는 등 우수과학인재 육성 기반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과학전람회’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2023년도 개최 요강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지된 2023년 전국과학경진대회('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와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개최 요강에는 접수일자 및 심사일정, 출품 자격과 절차, 작품심사, 시상, 수상작품 전시 등에 관한 사항들이 상세하게 포함되어 있다.
모든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교육과학연구원 주관의 예선을 거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본선)에 진출할 300여점의 작품이 정해지면, 이 출품작에 대해 심사위원의 서류심사 및 면담심사 등을 거쳐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및 최우수상, 특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장관상 등을 시상하고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 일반 국민에게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간 2~3일간 나누어 실시했던 대면심사 기간을 1일로 단축하여 참가자 편의를 높였고, 접수기간 등 추진일정을 예년보다 1주일 앞으로 조정?진행함으로써 학교에서 학사일정상의 어려움없이 출품작 전시현장 방문이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대면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과학관 다른 곳에서는 과학교육체험행사 및 과학강연?공연 등을 준비해서 엄숙한 대회의 이미지를 벗어나 과학축제분위기로 조성하고, 심사현황 등 대회 진행과정 영상을 대기실에 송출하는 등 과학경진대회 참가학생 및 교원?가족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은 “우리나라 과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싹들인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참가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공정한 심사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라고 대회개최와 관련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