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3선·충남 천안을)이 27일 ▲삼곡교 보수공사 0.2억 ▲송기과선교 보수공사 1.8억 ▲쌍용고가교 보수공사 2.6억으로 총 4.6억의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시급히 필요한 지자체 사업 소요액에 대하여 국비를 일부 지원함으로써 재난과 재해를 예방하고 시설물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서북구 성거읍에 위치한 삼곡교는 현재 교량 교대·교각의 중대한 균열이 발생하여 보수보강 시행 중이며 이번 특별교부세 0.2억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보강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또한, 1.8억 원의 교부세가 확보된 직산 송기과선교는 지난 2004년 준공된 이후 늘어나는 천안시 물동량 및 교통수요에 약 17여 년간 대응해왔다. 이에 콘크리트 파손, 균열, 배수구 막힘 등의 중대 결함이 발생하고 있어 보수·보강 시행 등 정밀점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2.6억 원이 확보된 쌍용고가교의 경우 주기적인 보수·보강을 진행해왔으나, 준공된 지 약 20여 년이 지났기 때문에 주요부재의 내구성 및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정밀점검 및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다.
박완주 의원은 “12월 초 행안부 특별교부금 21억 확보한 데 이어 연말을 나흘 앞두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6억을 추가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천안시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신규추진 사업과 더불어 고가·교량 등의 노후화 시설에 대한 보수도 꼼꼼히 챙겨 천안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