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만나 상실의 아픔을 알게 된 8살 아이의 성장통과 치유를 그린 영화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가 2월 17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주인공 ‘사야카’ 역을 맡은 일본 아역 배우 닛츠 치세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쳤다.
일본 나오키상 수상 작가 이주인 시즈카의 동명의 단편 소설을 각색한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가 주연배우 닛츠 치세를 전격 분석했다.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는 늘 함께였던 반려견 ‘루’와 헤어진 8살 ‘사야카’의 가슴 뭉클한 이별 여정을 그린 성장 영화이다.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에서 주인공 ‘사야카’로 열연한 닛츠 치세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을 연출한 일본 유명 감독 신카이 마코토와 배우 미사카 치에코 사이에서 태어났다.
만 4세의 나이에 2014년 뮤지컬 ‘미스 사이공’으로 데뷔한 그는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장르와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영화 '3월의 라이온 전편'과 '3월의 라이온 후편'에서 ‘가와모토 모모’ 역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캐스팅 당시 닛츠 치세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딸이라는 것을 몰랐던 제작진은 촬영이 모두 끝난 후 이 사실을 알게 되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닛츠 치세는 인기 걸그룹 ‘푸린’의 최연소 멤버로도 활동하며 일본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본 방송사 NHK의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 음악 방송이자 연말 특집 가요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2년 연속 출연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대사 기억력이 뛰어나고 실전에 강한 배우로 평가받고 있는 닛츠 치세는 첫 주연작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에서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닛츠 치세는 난생처음 상실의 아픔을 알게 된 어린 소녀 ‘사야카’ 역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닛츠 치세는 함께 연기할 강아지 루와 유대감을 쌓기 위해 촬영 전부터 함께 지내는 한편, 상대 배우인 오이다 요시와 77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완벽한 우정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며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주연 배우 닛츠 치세의 찰떡같은 캐스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는 오는 2월 17일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