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주인공 김준수와 손준호가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한다.
오늘(21일) 오후 2시에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초연부터 2022년 앙코르 공연까지 모든 무대를 함께한 김준수와 손준호가 출연해 남다른 절친 호흡과 공연의 대표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엑스칼리버’에 각 ‘아더’와 ‘멀린’으로 출연하는 두 배우는 작품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부터 연습 준비 과정, 근황 등을 유쾌하게 풀어낼 것으로 알려져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공연의 초연부터 함께한 멤버인 만큼, 초연 프로덕션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고민을 거쳐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재연 앙코르 공연에 대한 소회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김준수와 손준호는 이날 방송에서 ‘엑스칼리버’ 작품 내 각 캐릭터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수가 가창할 예정인 ‘언제일까’는 재연 시즌에 새롭게 추가된 주인공 ‘아더’의 솔로 넘버로, 순수한 청년 ‘아더’가 희망 가득한 미래를 소망하며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한편, 손준호는 ‘세상의 끝’이라는 곡을 가창할 예정이다. 해당 곡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금지된 흑마법까지 서슴지 않는 ‘모르가나’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게 된 ‘멀린’이 마지막 선택을 결심하는 넘버이다.
김준수는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감미로운 보컬로, 손준호는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보이스로 뮤지컬 무대를 옮겨온 듯한 완벽한 가창을 선보여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준수, 손준호가 참여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이날 출연한 김준수는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난 청년 ‘아더’로, 손준호는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인 ‘멀린’ 역으로 공연에 오른다.
'엑스칼리버'는 EMK의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세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로, 서사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대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동적인 드라마, 한층 웅장해진 선율의 음악 등으로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명작의 탄생’이라는 극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더욱 깊어진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단 하나의 작품으로서 그 위상을 재확인시킬 계획이다.
또 한 번의 흥행 전설을 이어갈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1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여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