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팬데믹으로 인해 기념행사는 하지 않고, 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다소 특이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아주 친한 지인들에 한정해 초대하여 작은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틈틈이 모아온 자전적 에세이 책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큰 글씨 폰트에서부터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 편하다고. 애초 유용 저자가 디자인 보다는 글의 진심이 전달되기를 원했다고 한다.
책 제목은 ‘동작애 봉달이’다. 동작구에 50년이 넘게 있었고, 동작이 지역구니 동작아이, 아이는 어린이라는 뜻으로 한자로 애(愛)를 썼다. 동작아이, 유용이 동작을 사랑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4번 경선에서의 실망과 교훈, 그리고 봉사 활동으로 얻은 봉사의 달인이라는 별명 ‘봉달이’로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이 되어서 그 마음에 깊숙이 새겨놓은 낙관(落款)도 사랑함 즉, 애(愛)였다. 그 사랑하는 마음으로 썼다고 ‘애씀’을 붉은 단장(斷章)의 도장(圖章)을 찍어놓았다.
책 표지 사진은 ‘쪽방촌돕기 라이스버스킷’ 행사에서 한 분에 한 포대씩 다섯 분이라도 모시고자 ‘끙-차’ 기운 내서 겨우 50kg 다섯 포대를 지게로 들던 모습이다. 항상 쌀 지게 지는 마음으로 일 하려는 사진이 선택해서 도심 속 쌀지게꾼이 되었다. 나이 60에 50kg 너끈히 들었다고 동료들이 “아직 살아있네” 하고 응원해줬지만,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힘이 더 되었으면 하고, 더 들고 싶었다고 후일담을 적어놓았다.
도심의 쌀지게꾼은 기후변화, 코로나19팬데믹 상황에서 날로 중요해지는 식량안보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동시에, 북한 동포에게 쌀 먹거리를 전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동작구에서는 노량진역을 지하화하고, 경부선 철로를 고속도로와 철로의 융·복합대심도터널로 지하화 하여, 철로로 막혔던 동작의 한강변을 되찾고, 크게 강조할 수 없었던 첨단산업단지의 대안으로 도심형 첨단6차산업단지 구축으로, 세계최고의 ‘동작 노량진6thi밸리’로 추진하고픈 마음을 담아낸 소박하지만 딴에는 많은 생각을 한 사진이라고.
자전적 에세이 [동작애 봉달이]에게는 소중한 가족들이야기와 삶의 터전 동작구 곳곳의 자취들,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추억이자 미래의 청사진이 담겨져 있다. 과거에서 이어온 오늘, 이 시점에서 바라본 미래의 동작이 자연스럽게 에세이 속에서 조금씩 소풍날 보물찾기처럼 있다. 강하고 큰 구호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진심을 전하여 동감을 구하는 잔잔한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져 있다.
후원에는 대한언론인총연합회(大韓言論人總聯合會 정해훈? 회장), 국제아이엠뉴스(정해훈 회장), 스포츠한국(이서현 회장), 뉴스타운(손상윤 대표이사), 국제엔젤봉사단(송해 명예총재), 포탈뉴스(최태문 대표이사), 월간문화(최수현 대표)가 함께했다.
[저자소개]
유용(兪龍)은 중앙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졸업하고, 국회비서활동과 동작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서울시립대 겸임교수, 동작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을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9대 10대 의원으로 당선되어 활약해왔다. 중앙대학교 특임교수, 동작리더스포럼 상임이사, 중앙대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실로암장애인복지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명, 봉사의 달인이라는 뜻의 ‘봉달이’가 지역구에서의 별명이라면 서울특별시의회에서는 동료들에게서 ‘조율의 마법사’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2021 ~ 현재)
서울·평양 올림픽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2021 ~ 현재)
친일반민족행위청산 특별위원회 위원 (2020 ~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2020 ~ 현재)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2018 ~ 2020)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 (2019 ~ 2020)
9대
도시철도 건설사업 조속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마을과 학교 협력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평창동계올림픽 지원특별위원회 위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지역균형발전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싱크홀 발생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교육위원회 위원
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 감사
[목차]
늦바람이 더 무서워 11
간수를 빼야 진짜 14
기회의 땅 17
오드리햅번의 두 손 20
봉달이 참참 23
태몽은 26
아버지와 주님 29
60 넘어서 32
어머니는 종교다 36
이태석의 앎이란 39
동작은 42
아, 한강을 45
문제는 부동산이야 48
대심도 지하화를 51
복층, 도로와 철로 융복합해야 55
6thi 59
방송유용 63
세종대왕 만세요~ㅇ 66
충절순례길 69
157km 72
자금성과 경복궁의 크기에 75
사당에는 79
크면 싸우는데 83
동재기 나루터에 86
흑석동 효사정이 89
상도동에는 92
숭실대학교 96
동작구의 대통령님들 99
대방동 104
노량행궁 장승배기 108
보라매공원 112
가문 116
사육신 공원 120
한민족이야기박물관 123
역사적 가치 129
현창의 의의 133
남북한 합작 드라마 137
중앙대학교에 협박해서 140
서민에겐 단돈 144
어 어 정책 148
미세먼지에 151
되게 혼났네 154
태권도 다시 날게 161
50kg 살아있네 165
초선이야? 168
나는 비상벨이고 싶다 173
님비현상에 종합병원은 177
공무원 팔아 청년 일자리 182
[인터뷰] 기획경제위원장 186
[인터뷰] 어게인 서울올림픽, 서평올림픽 201
작은 성적표 207
[추천사]
나눔의 행복, 동작애 봉달이
믿음, 하나 ‘뭔가 하시네?’ 할 때, 벌써 의미 있는 결과물과 보람들을 만들어서 “어때요?” 하시는데... 항상 놀라게 됩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내는 행동력과 실천력. 오랜 봉사활동, 국회활동, 서울특별시 의정활동들은 공직에 대한 풍부한 이해. 조율의 마법사 같은 분이시다.
소망, 와~ 세상에 이럴 수가... 이런 분이 다 계시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더 새롭고 풍부한 아이디어와 더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더 풍족해지는 감동의 봉사활동과 그 의지에 깜짝 깜짝 놀라고 항상 기대되고. 동작구를 오랫동안 사랑해온 저자의 애틋함이 가득해서 너무 좋습니다.
사랑, 그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한 삶이 자취들이 곳곳에 있어서 좋은 분. 봉사활동을 통해 다져진 인품은 순수한 마음처럼 얼굴에 드러나 편안합니다. 그 편안하심이 더 많은 분들의 행복을 위해 애쓰시는 올곧은 행보에 경의를 표하면서, 항상 응원하면서 지켜보면서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