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현, 안재영, 김준영, 최연우, 정우연, 김이후 같은 캐릭터 다른 분위기 프로필 공개
뮤지컬 ‘카파이즘’의 메인 프로필이 공개됐다.
5월 7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카파이즘’은 기자들의 우상이자 아이콘으로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가 무엇을 위해 피사체에 다가갔는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다룬 작품이다.
죽음을 무릅쓰고 전쟁 속으로 들어가야만 하는 종군기자의 이야기를 2인극으로 표현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프로필은 '로버트 카파는 두 사람이었다'에서 시작된 이야기에 맞게 헝가리 출신 사진가 ‘앙드레 프리드만’과 독일출신 사진가 ‘게르다 타로’, 두 캐릭터를 6인의 배우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표현했다.
‘앙드레 프리드만’ 역의 유승현, 안재영, 김준영은 자신의 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언제 어디든 떠날 준비가 되어있는 열정을 가졌지만, 한 켠에 자리한 불안감을 표현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
유승현, 안재영, 김준영은 자신이 마주하는 피사체에 대한 고민으로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지만,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이다.
최연우, 정우연, 김이후는 냉소적이기도 하지만 본인의 뚜렷한 신념을 감추지 않는 ‘게르다 타로’로 변신해 편한 듯한 포즈이지만 예리한 눈빛을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전장에 스스로 들어가야만 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대한 굳은 믿음이 보이는 단단한 눈빛은 분위기를 압도해 최연우, 정우연, 김이후가 ‘게르다 타로’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6인의 배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카파이즘’은 5월 7일부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