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3,500억 원의 "21-1차 이차보전 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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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보전사업은 시중 금융기관의 자금을 유치하여 기업에 장기 저리로 융자하고, 발생되는 이자의 일부를 방위사업청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융자 규모는 작년 융자추천 금액인 1,842억 원 대비 90% 이상 확대하였다.
금번?"이차보전 융자 사업"의 지원대상은 방위사업 참여기업이며, 방산수출, 연구개발, 부품 국산화, 시설투자, 기업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방위사업청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방위사업청이 최장 10년간 이자의 최대 87.5%(중소기업 대상, 대·중견기업 최대 50%)를 부담한다. 현재 기업 대출금리(변동) 고려 시 중소기업은 약 0.3~0.4%, 중견/대기업은 약 1.3%~1.5%의 금리로 융자가 가능하다.
또한, 최근 3년간 군수품 매출 비중이 50% 이상인 중소기업은 공고월 직전 6개월(2020.8.∼2021.1.) 평균 고용인원이 직전 3개월 평균 고용 인원(2020.5.∼7.) 보다 1인 이상 증가한 경우 인당 0.02%(최대 0.1%) 할인된 금리를 적용받아 최대 0.2%대(변동금리, 2021년 1분기 기준) 융자도 가능해진다.
추가로, 코로나19로 유휴시설이 발생한 방산업체가 매출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기업이 처한 상황에 맞추어 필요한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2021년 협약 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의 전국 지점에서 사전 대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금년에 최대 규모의 융자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 19로 유휴시설이 발생한 방산업체 지원도 함께 추진하며,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방위산업이 국가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