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24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즐겨 찾고 보훈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리 신상용)와 협업을 통해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전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부처, 유관기관 협업으로 오는 28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개하는 2022 일상회복 특별‘여행가는 달’캠페인의 일환으로, 국가보훈처는 현충시설을 연계한 다양한 여행정보를 관광공사에 제공한다.
특히, 수도권, 부산권, 대구·경북권, 대전·충남권, 전남권 등 전국 5개 권역 총 11개 경로*의 여행 정보에 현충시설(18곳)과 함께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15곳)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체험하는 동시에 일상의 피로를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등에서 추진하는 기획전시와 음악회 등의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6월 한 달 동안 현충시설 방문 활성화를 위해‘꼭 가봐야 할 현충시설 100’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특별 행사(이벤트)도 진행한다.
오경준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우리 주변의 현충시설을 체험하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등 호국보훈의 달을 의미 있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여행·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